LAFC vs 애틀랜타 경기 결과 요약! 손흥민의 연속골은 무산됐지만 팀은 1-0 승리. 부앙가 결승골, 요리스 선방,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까지 총정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팬들의 관심은 단연 ‘손흥민의 5경기 연속 득점’이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손흥민은 결승골을 돕는 키 플레이메이커 역할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팽팽했던 경기, 후반 막판에 갈린 승부
LAFC와 애틀랜타의 경기는 시작부터 긴장감이 팽팽했습니다.
양 팀은 전반전 내내 세트피스와 역습을 주고받으며 기회를 엿봤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했고,
전반 중반에는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는 개인 돌파로 관중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후반전 들어 LAFC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 경기 흐름을 바꾸려 했고, 그 결정이 주효했습니다.
후반 86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전개한 패스 플레이가 아마야를 거쳐 데니스 부앙가의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마침내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이 한 골이 끝까지 지켜지며 LAFC는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점을 챙겼습니다.
손흥민, ‘득점보다 빛난 헌신’… 보이지 않는 활약
득점 기록은 이어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플레이는 여전히 빛났습니다.
특히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팀의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 크로스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졌고,
경기 내내 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지 중계진은 “손흥민은 오늘 단순한 공격수가 아니라, LAFC의 공격 시스템 그 자체였다”라고 평했습니다.
그의 움직임이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면서, 부앙가의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방패’로 활약한 요리스와 수비진
이번 승리의 또 다른 주역은 골키퍼 우고 요리스였습니다.
전반 30분, 애틀랜타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을 한 손으로 쳐내며 팀을 구했고,
후반 막판에는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처리하며 무실점을 유지했습니다.
수비 라인 또한 탄탄했습니다. 상대 역습이 빠르게 전개될 때마다 협력 수비로 공간을 차단했고,
특히 중앙 수비수 머레이와 팔라시오스의 커버 플레이는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1골 리드를 끝까지 지킬 수 있었습니다.
팀워크로 증명한 LAFC의 저력
최근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투톱 조합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서로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공간을 만들어주는 플레이가 점점 더 유기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직접 득점하지
않았지만,
그가 상대 수비를 끌어내며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준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이런 팀 중심의 플레이는 단순히 개인 득점 이상으로,
LAFC가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과 관전 포인트
LAFC는 다음 주말, 리그 중위권 팀 토론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이번에는 득점포를 재가동할지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특히 최근 부앙가와의 호흡이 완성도 높게 올라오면서,
‘두 명의 공격수 시너지’가 폭발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LAFC 공식 유튜브 및 MLS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경기의 전체 하이라이트와 손흥민 주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86분 결승골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도 “올해의 팀플레이”로 회자될 만큼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평가됩니다.
🗣️ 한줄 총평
“득점은 없었지만, 팀의 승리를 만드는 플레이메이커 손흥민. 기록보다 내용으로 증명한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