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경기가 2025년 9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바로 전설들이 돌아온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었죠.
FC 온라 인과 FC 모바일의 인기 속에서 넥슨이 직접 기획한 이 아이콘 매치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축구 팬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경기였습니다.
전설들의 귀환, 이번에도 창보다 방패!
이번 대결은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UTD) 간의 맞대결이었어요.
지난해에도 방패가 창을 꺾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실드 UTD가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승리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무려 64,885명!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열기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은 무려 6만 4천여 명.
예매 티켓은 선예매 10분, 일반 예매 2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해요.
박지성, 루니, 카시야스, 호나우지뉴, 베일, 제라드 등 전설적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는 경기였죠.
은퇴 후에도 여전히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 밤이었어요.
스타 총출동! 감독부터 선수까지 ‘레전드 군단’
- FC 스피어 (감독: 아르센 벵거)
루니, 드록바, 호나우지뉴, 앙리, 카카, 제라드, 베일, 박지성, 부폰 등 - 실드 UTD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카시야스, 푸욜, 리오 퍼디난드, 네스타, 이영표, 마르키시오, 마켈렐레 등
스타팅 라인업을 보는 순간부터 눈이 호강하는 경기였답니다.
경기 전 선수 소개만으로도 팬들의 함성이 끊이질 않았어요.
상상 그 이상! 경기 내용도 진짜 재미있었다
전반전은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호나우지뉴의 개인기, 드록바의 헛발질(?) 등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흘러갔어요.
카카의 바이시클킥, 박지성의 볼터치,그리고 콜리나 주심의 깜짝 등장까지!
특히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의 '명판정'은 과거 월드컵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죠.
루니 선제골, 마이콘 동점골, 그리고 박주호 결승골!
경기 후반, 먼저 균형을 깬 건 루니였습니다.
중거리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을 땐 관중석이 거의 들썩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실드 UTD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이영표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마이콘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더니,
마침내 후반 43분, 박주호의 극적인 역전골!
리세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은 박주호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실드 UTD의 승리를 결정지었어요.
이로써 박주호는 2년 연속 아이콘 매치 득점자라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부상도 있었지만, 투혼도 빛났다
경기 중 네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고, 슈바인슈타이거가 무릎 붕대를 감고 뛴 장면은
은퇴 선수들의 투혼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몸은 예전 같지 않아도, 그라운드를 대하는 마음만은 여전히 프로였다는 걸 모두가 느낄 수 있었죠.
카시야스 vs 부폰, 불꽃 튄 골키퍼 대결
이번 경기의 숨은 MVP는 단연 골키퍼들이었어요.
카시야스는 카카, 세이도르프, 베일의 강력한 슈팅을 연속 선방하며 슈퍼세이브 퍼레이드를 보여줬고,
부폰도 지우베르투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두 전설의 활약이 있었기에 경기는 끝까지 긴장감 넘쳤어요.
전설의 무대는 계속된다
넥슨이 주최한 ‘아이콘매치’는 이제 단순한 이벤트 경기를 넘어 매년 기다려지는 축구 레전드 페스티벌로 자리잡고 있어요.
관중 반응, 예매 경쟁률, 팬들의 SNS 후기까지 살펴보면 이 이벤트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내년에는 또 어떤 전설이 참여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마무리하며…
2025 아이콘매치는 ‘경쟁’보다는 ‘축제’에 가까운 경기였어요.
현역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레전드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땀 흘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죠.
루니의 중거리슛, 박주호의 역전골, 카시야스의 슈퍼세이브…
잊지 못할 순간들이 가득했던 이 하루, 당신의 추억 속에도 저장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