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일 KBO리그 경기 종합 결과. LG 트윈스는 롯데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4로 줄였으며, 한화 이글스는 KIA 타이거즈를 21-3으로 대파하며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SSG는 키움을 제압하며 3위를 지켰고, NC는 KT에 역전승을 거두며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경기별 하이라이트와 순위 판도를 상세히 정리했다.
2025년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면서 상위권 판도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9월 2일 열린 경기에서는 각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꺾으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고, 한화 이글스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무려 21득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SSG 랜더스는 키움을 꺾고 3위를 지켜냈고, NC 다이노스는 KT 위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순위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날 주요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 그리고 순위 변화까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LG는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3-2로 제압했습니다. 치리노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4안타, 신민재가 결승타로 활약했습니다.
- 결과: LG 3 - 2 롯데
- LG 매직넘버: 14
- 롯데 순위: 5위에서 4위로 하락
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대전)
대전에서는 한화가 KIA를 21-3으로 대파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6이닝 2실점으로 44일 만에 승리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멀티 홈런(26호·27호)을 기록하며 중심타자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한화 타선은 총 21안타를 터뜨리며 시즌 최다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 결과: 한화 21 - 3 KIA
- 특징: 시즌 최다 득점(21점)
- 한화 순위: 2위 수성
- KIA 순위: 8위 고착
NC 다이노스 vs KT 위즈 (수원)
KT가 1회부터 황재균과 강백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4점을 선취했지만, NC가 뒷심을 발휘하며 9-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주원이 홈런 포함 3안타, 박건우가 3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 결과: NC 9 - 4 KT
- 순위 변화: NC, KT와 1경기 차 추격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 (인천)
SSG는 에이스 드류 앤더슨의 호투와 고명준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키움을 6-1로 꺾었습니다. 이지영은 3안타로 활약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SSG는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 결과: SSG 6 - 1 키움
- 순위 변화: SSG, 삼성·롯데와 격차 확대 / 키움, 최하위
9월 2일 KBO 경기에서는 LG가 롯데를 꺾으며 우승 매직넘버를 14로 줄였고, 한화는 KIA를 대파하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동시에 NC와 SSG도 각각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과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LG의 매직넘버가 빠르게 줄어드는 만큼 정규시즌 우승 확정 시점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각 팀이 어떤 전략과 집중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