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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 삼성vs한화 KBO경기 다시보기 ㅣ 코디 폰세, 13연속 선발승 신화 달성! 한화, 삼성 완파하며 3연패 탈출

by 저널이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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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3연속 선발승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타선과 투수가 조화를 이루며 5-0 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폰세의 눈부신 활약과 주요 경기 장면을 정리합니다.

 

한화의 에이스, 폰세가 또 해냈다

2025년 7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한화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명승부가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Cody Ponce). 그는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이 승리가 폰세의 13연속 선발승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KBO 리그에서 개막 이후 연속 선발승 기록 중 정민태(2003), 헥터 노에시(2017)의 14연승에 이어 역대 공동 2위 기록에 해당합니다.

 

 

 

완벽한 조화, 투타 균형이 빛난 경기

이날 한화는 폰세의 역투에 더해 타선 전반의 고른 활약으로 5-0 완승을 거두며 최근 3연패 흐름을 끊었습니다.

타석에서는 김태연이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리베라토와 노시환 역시 홈런포를 터뜨리며 각각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주석과 최재훈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경기 초반 리드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했습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6.2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5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습니다.

이닝별 경기 흐름 요약

1~3회:
폰세는 1회부터 삼성 타선을 안정적으로 막아냈고, 2회에는 삼자범퇴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2회말, 채은성의 2루타를 발판으로 하주석과 최재훈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선취했습니다. 3회에는 리베라토와 노시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점수는 4-0으로 벌어졌습니다.

4~6회:
폰세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실점 없이 버텨냈습니다. 삼성은 몇 차례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병살타와 삼진으로 흐름이 끊겼습니다.

7~9회:
한화는 주현상, 한승혁, 조동욱, 김서현을 차례로 투입하며 삼성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8회말 김태연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회초, 김서현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폰세, KBO 역대급 외국인 투수로 자리매김

이번 경기로 폰세는 리그 최다 선발 연승 기록 2위에 오르며 2025 시즌 MVP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시즌 현재까지 21경기 133⅔이닝 동안 1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하고 있으며, 승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더욱 놀랍습니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정교함과 공격적인 피칭이 특징이며, 경기 내내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흔들리지 않는 점도 돋보였습니다.

한화, 3연패 끊고 분위기 반전 성공

이번 승리는 한화에게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상황에서, 에이스의 활약과 타선의 응집력으로 완승을 일궈냈다는 점은 향후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김태연, 리베라토, 노시환 등의 젊은 타자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한화의 미래 역시 밝게 비춰지고 있습니다.

삼성, 아쉬움 남긴 최원태의 호투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습니다.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무득점에 그쳤으며, 최원태는 홈런 3개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7이닝 가까이 소화한 점에서 불펜 부담을 덜어주는 투혼은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록을 향한 폰세의 행보는 계속된다

13연속 선발승. KBO 리그에서 흔치 않은 이 기록은 단순히 운이 아닌 코디 폰세의 꾸준한 실력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제 그의 목표는 14연승을 달성하며 역대 개막 이후 최다 선발승 타이기록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한화 팬들은 물론, KBO 팬들 모두가 그의 다음 등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 한화의 승리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부활의 신호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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