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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두산전 8-2 완승! 10경기 7승 질주…나승엽 쐐기포+데이비슨 QS 호투

by 저널이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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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롯데가 8-2 대승을 거두며 2연승,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터커 데이비슨의 퀄리티 스타트(QS)와 나승엽의 쐐기 투런 홈런을 앞세워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을 15승 1무 12패(승률 0.556)로 끌어올렸습니다.

구단주 방문에 승리로 화답한 롯데

롯데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잠실구장을 찾아 관람한 이날 경기. 선수단은 구단주의 방문에 보답하듯 경기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2회초, 롯데는 정훈의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정보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이어 고승민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얻으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틀어쥐었습니다.

터커 데이비슨, 안정적인 선발 호투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 데이비슨 투구 내용
    • 이닝: 6이닝
    • 피안타: 5
    • 볼넷+사구: 3
    • 탈삼진: 5
    • 실점: 2 (자책점 2)

이번 시즌 데이비슨은 안정적인 제구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롯데 마운드를 든든히 지탱하고 있습니다.

나승엽, 시즌 6호 쐐기 투런포 작렬

타선에서는 나승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나승엽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특히 7회초, 1점 차로 불안했던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2점 홈런은 이날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 나승엽 경기 기록
    • 타수: 4
    • 안타: 2
    • 홈런: 1
    • 타점: 3
    • 득점: 1

나승엽의 홈런 비거리 118.9m, 타구속도 167.8km/h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했습니다.

황성빈-고승민 테이블세터 라인 활약

롯데는 1번 황성빈, 2번 고승민 테이블세터진이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황성빈은 4타수 2안타 1타점, 고승민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고승민은 수비에서도 2루 수비에서 점프 캐치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두산, 실책 5개로 자멸…3연승 도전 실패

두산 베어스는 수비에서 무려 5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습니다. 선발 최원준이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제 역할을 다했지만, 수비진의 잇따른 실책과 무기력한 공격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8회초 장두성의 기습번트 이후 터진 박치국의 1루 악송구는 두산의 수비 붕괴를 상징하는 장면이었습니다.

  • 두산 실책 목록
    • 오명진(2루) 송구 실책
    • 강승호(3루) 송구 실책
    • 박치국(투수) 1루 악송구
    • 기타 포구 실책 등

롯데 불펜진, 무실점 릴레이로 승리 수확

데이비슨 이후 등판한 롯데 불펜진은 김상수-정현수-김강현-박시영으로 이어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습니다. 특히 김강현은 2/3이닝을 완벽히 막아내며 흐름을 완전히 롯데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 롯데 불펜 투수진 기록
    • 김상수: ⅓이닝 무실점
    • 정현수: 1이닝 무실점(1탈삼진)
    • 김강현: ⅔이닝 무실점
    • 박시영: 1이닝 무실점(1탈삼진)

경기 요약

구분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최종 스코어 8 2
승리 투수 터커 데이비슨(3승)  
패전 투수 최원준(3패)  
홈런 나승엽(6호) 없음
실책 없음 5개

향후 전망: 상승세 탄 롯데, 3연승 도전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린 롯데 자이언츠는 주말 3연전 남은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특히 타선과 마운드 모두 안정감을 찾은 모습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수비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연패 수렁에 빠질 위험이 커졌습니다. 특히 중심타선의 부진과 수비 집중력 저하가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결론: '팀워크'와 '집중력'이 만든 롯데의 승리

이날 경기는 롯데가 팀워크와 집중력에서 두산을 압도한 결과였습니다. 구단주의 방문이라는 상징적인 순간에 최고의 경기력으로 답한 롯데 자이언츠. 남은 시즌, 이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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