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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8연승, 하늘까지 돕는다! 노시환 결승 홈런으로 KT에 강우콜드 승…선두 독주 가속화

by 저널이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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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결승 홈런과 함께 KT 위즈를 상대로 6-5 강우콜드 승리를 거두며 8연승을 달렸다. 경기 내용과 주요 장면, 리베라토의 활약까지 심층 분석.

 

 

2025년 7월 19일, 수원 KT위즈파크. 이곳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시즌 10차전은 그야말로 극적인 승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하늘이 한화를 도왔습니다. 폭우로 인한 경기 중단과 강우콜드 선언, 그리고 그 이전에 터진 노시환의 짜릿한 결승 홈런까지. 모든 요소가 한화의 8연승이라는 기록을 완성시킨 하루였습니다.

한화 이글스, 시즌 54승 2무 33패…선두 독주 가속

이번 경기 승리로 한화는 시즌 54승 2무 33패를 기록하며 KBO리그 선두를 더욱 굳건히 지켰습니다. 8연승이라는 상승세는 팀 분위기와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반면, 5위에 머무른 KT는 2연패에 빠지며 45승 3무 43패로 한화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화는 이번 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정식 계약을 마치고 선발로 나서며 새로운 전력을 시험했고, 이는 적중했습니다. 리베라토는 1회 초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선취점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

1회 초부터 한화는 공격적인 타격으로 점수를 만들어냈습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채은성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KT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1회 말, 김민혁과 안현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정훈, 허경민의 타격으로 순식간에 3점을 만들며 3-2로 역전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3회 초에 채은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김태연과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채은성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노시환의 시즌 18호 홈런, 그리고 하늘의 도움

경기 초반부터 타격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5회 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우규민의 커터를 완벽히 잡아낸 이 타구는 비거리 133m의 대형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노시환에게는 시즌 18호 홈런이자, 최근 5경기 만의 홈런이었습니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6-5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 한 점차 리드는 끝내 지켜졌습니다.

6회 초 폭우와 경기 중단, 그리고 강우콜드 승리

5회 말이 끝난 뒤 경기장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21분간의 첫 번째 경기 중단 후 재개되었지만, 6회 초 도중 다시 쏟아진 비로 인해 두 번째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내야는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었고, 결국 오후 9시 8분 한화의 강우콜드 승리가 선언되었습니다.

이날 한화의 승리는 단순히 하늘이 도왔다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경기 내내 보여준 집중력과 타선의 폭발력, 그리고 위기에서 실점 최소화에 성공한 불펜진의 공이 더해진 결과였습니다.

리베라토의 합류, 한화의 상승세에 기폭제 될까

이번 경기에서 눈여겨볼 또 하나의 요소는 리베라토의 활약입니다. 플로리얼을 대신해 합류한 리베라토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화는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며 리베라토의 합류가 공격력 강화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강점, 끊임없는 득점 생산력과 불펜 운용

한화는 이번 경기에서도 1~5회까지 매 이닝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장타와 단타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올리는 점이 팀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불펜 역시 와이스가 다소 흔들린 후에도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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