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LG·롯데와 골든위크 6연전 돌입! 나성범·김선빈 복귀로 완전체 전력 구축, 상위권 도약 절호의 기회. 최신 팀 상황·관전 포인트 총정리”
2025년 KBO 리그 4위에 위치한 KIA 타이거즈가 시즌 최대의 분수령에 섰습니다. 이번 주, 광주와 부산에서 펼쳐질 6연전 결과에 따라 KIA는 2위 도약도 가능한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22일부터 홈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위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르고, 이어 부산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3위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소화합니다. 현재 2위 LG와는 2.5경기차, 3위 롯데와는 단 0.5경기차. 이번 6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 판도가 완전히 뒤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의 부활 신호탄
KIA는 시즌 초반 핵심 전력의 부상 공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나성범, 김선빈, 최형우, 이의리 등 주축 선수들이 복귀하며 완전체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나성범의 복귀전 멀티히트(4타수 2안타)와 김선빈의 멀티 출루(3타수 1안타 1볼넷)는 KIA 타선의 짜임새를 다시 갖추게 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형우도 후반기 첫 경기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팀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수진에서도 희소식이 있습니다. 417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이의리는 4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하게 복귀전을 치르며 선발진의 한 축을 맡게 됐습니다.
제임스 네일의 호재… 아담 올러의 공백은 변수
22일 LG와의 3연전 첫 경기 선발은 KIA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입니다. 후반기 첫 경기 등판 예정이었으나 비로 세 차례 등판이 밀렸고, 지난 10일 한화전 이후 12일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덕분에 재충전한 상태로 위력적인 투구가 기대됩니다.
반면,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의 공백은 아쉽습니다. 팔꿈치 염증으로 빠진 올러는 빠르면 8월 초 복귀가 예상됩니다.
타선 폭발, 물 오른 KIA 타격감
KIA는 후반기 들어 타선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은 0.299(리그 2위), 장타력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 패트릭 위즈덤: 7월 6홈런, 타율 0.308
- 나성범: 복귀전 멀티히트, 후반기 맹활약 기대
- 최형우: 베테랑 타자의 귀환으로 중심 타선 안정
특히 위즈덤은 7월 한 달간 홈런포를 앞세워 중심 타선의 파괴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골든위크 6연전 일정
7월 22~24일 | LG 트윈스 | 광주 | 제임스 네일 외 |
7월 26~28일 | 롯데 자이언츠 | 부산 | 이의리 예정 외 |
이번 6연전 결과는 KIA의 순위뿐 아니라 후반기 레이스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팀 순위 현황 (7/22 기준)
2위 | LG 트윈스 | 50-35-3 | - |
3위 | 롯데 자이언츠 | 49-37-2 | 1.5 |
4위 | KIA 타이거즈 | 48-37-3 | 2.0 |
관전 포인트
✅ KIA vs LG 선발 맞대결 – 제임스 네일이 LG 타선을 제압할 수 있을지
✅ 롯데전 리벤지 매치 – 사직 원정에서 승수 쌓기
✅ 나성범·최형우·위즈덤 중심 타선의 연속성
✅ 김선빈의 출루율과 이의리의 연착륙 성공 여부
✅ 아담 올러 공백 메울 불펜진 운영 전략
전문가 한줄평
🎙️ “완전체 KIA의 위력은 무섭다. 단, LG·롯데는 강력한 상위권 팀으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 KBO 해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