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5경기 연속 홈런! 33~37호 대기록과 함께 NL 홈런 1위 등극. 다음 타깃은 보스턴 레드삭스 ‘그린몬스터’. 기록 정리 및 로버츠 감독 반응까지 정리.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한 번 MLB를 뒤흔들었습니다.
2025년 7월 2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리며 5경기 연속 홈런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최다 타이기록(7번째 사례)에 해당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이례적인 연속 기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타니의 33~37호 홈런 기록, 투타 겸업 이후 상승세, 다음 상대 보스턴 레드삭스전 전망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오타니 쇼헤이 최근 5경기 홈런 기록 요약
| 7월 20일 | 밀워키 | 33호 | 좌중월 투런 |
| 7월 21일 | 밀워키 | 34호 | 좌월 투런 |
| 7월 22일 | 미네소타 | 35호 | 중월 투런 |
| 7월 23일 | 미네소타 | 36호 | 좌월 투런 |
| 7월 24일 | 미네소타 | 37호 | 중월 솔로 |
- 비거리 대부분 440피트 이상 대형 홈런
- 타구 속도 최고 110.3마일 (177.5km)
- 발사각, 타점, 정타율 모두 리그 최상위권
오타니의 기록, 얼마나 대단한가?
- 다저스 역사상 5경기 연속 홈런:
- 맥스 먼시(2019), 작 피더슨(2015)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함
- NL 역대 8월 이전 최다 홈런 페이스:
- 배리 본즈(45개, 2001), 루이스 곤잘레스(41개) 이후 최고 수준
- 개인 통산 46번째 440피트 이상 홈런
- 현역 선수 중 최다 기록
- OPS(0.997), 장타율(0.620) 모두 NL 1위
오타니의 현재 성적 (7월 24일 기준)
- 타율: 0.310
- 홈런: 37개 (NL 단독 1위, MLB 전체 2위)
- 득점: 97 (NL 1위)
- 타점: 70 (NL 공동 7위)
- 출루율: 0.377 (NL 6위)
- OPS: 0.997 (NL 1위)
※ 시즌 초반 4월, 5월과 비교하면 타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홈런 생산력과 타점 효율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타격 상승세, 투타 겸업 재개 이후 더 강해졌다?
- 투타 겸업 재개: 6월 17일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 이후 타격 성적 (6월 17일~7월 24일):
- 타율 0.216 (116타수 25안타)
- 홈런 12개
- 타점 29개
- OPS 0.813
분석 포인트:
- 타율은 떨어졌지만, 장타 비중과 결정력이 더욱 증가
- 투수로서의 루틴이 타격에도 긍정적인 리듬을 형성한 것으로 보임
다음 타깃: 보스턴 레드삭스 ‘펜웨이 파크’
오타니는 다음 경기에서 펜웨이 파크(7월 26일 경기)에서 홈런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버츠 감독 코멘트:
“그린몬스터? 오타니가 이번 주처럼만 친다면 펜스는 짧을 뿐이다. 빠른 공도, 변화구도 모두 잘 치고 있다.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 펜웨이 좌측 담장 그린몬스터 높이: 약 11.3m
- 그러나 좌중간, 우중간 홈런 거리 짧음, 오타니의 타구 발사각과 파워를 고려하면 오히려 유리할 수도
5연속 홈런에도 팀은 2승 3패
- 오타니의 맹활약에도 다저스 팀 성적은 5G 2승 3패
- 7월 24일 경기: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안타로 9회 2사 만루에서 역전승
- 오타니는 2루 주자로 홈까지 전력 질주, 승리의 주역 중 하나
오타니 vs MLB 홈런왕 레이스
| 칼 롤리 | 시애틀 (AL) | 39 |
| 오타니 쇼헤이 | 다저스 (NL) | 37 |
| 애런 저지 | 양키스 (AL) | 36 |
| 수아레즈 | 애리조나 (NL) | 36 |
- AL+NL 통합 홈런 2위
- NL 단독 1위로 등극
- 2023시즌과 달리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 소화 중
2025년 7월, LA 다저스의 중심은 단연코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5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대기록은 물론, NL 홈런왕 레이스 선두, OPS·장타율 등 공격 전 부문 최상위를 달리고 있는 그에게 야구팬들은 또다시 경외심을 느낍니다.
보스턴 원정 3연전에서 기록을 6경기, 7경기로 늘릴 수 있을지, MLB 역사상 8경기 연속 홈런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오타니의 다음 한 방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